사람의 배꼽에 무여 1,400여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미생물 연구팀은 95명의 지원자 배꼽에서 조직 샘플을 체취해 분석한 결과 총 1400여종의 변종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400여종의 변종 박테리아 가운데 662종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변종이다. 하지만 발견된 박테리아 변종 가운데 80%는 인체의 피부에서 흔히 서식해 대부분 인체에 무해한 종들이다.
한편 연구팀은 누구나 배꼽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배꼽을 잘 닦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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