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11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 13일 기흥 나노시티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는 최지성 부회장이 총괄하며 이재용 사장이 참석해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진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서는 스마트 3D TV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제고 방안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판매 확대 방안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이며, 기흥에서는 실적이 부진한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사업을 조기 정상화하는 전략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도 열고 자사와 글로벌 경쟁업체 제품 간 비교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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