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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위생용품회사 킴벌리클라크 한국에 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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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위생용품회사 킴벌리클라크 한국에 연구센터 설립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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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등 세계적인 기저귀 회사 킴벌리클라크가 한국에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을 책임질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설립한다. 이 회사가 북미 지역 이외에 신제품 개발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킴벌리클라크의 이노베이션 최고책임자인 신디 패닝 상품개발 부사장은 1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 유한킴벌리의 기업 브랜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설립지로 한국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패닝 부사장은 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의 한국 설립은 자회사 유한킴벌리에 대한 킴벌리클라크의 깊은 신뢰와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한국의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거라는 킴벌리클라크의 의지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킴벌리클라크는 하기스, 크리넥스, 디펜드 등의 글로벌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킴벌리클라크가 판매하는 위생·생활용품의 8개 분야 중 화장지, 종이타월 등 5개 분야는 킴벌리클라크가 창안해 만든 시장이다.

패닝 부사장은 "통합 마케팅 프로그램과 이노베이션 전략을 결합해 킴벌리클라크의 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에서의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킴벌리클라크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가 한국에 설립되면 한국의 위생·생활용품 혁신과 전문가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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