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SC제일은행 노사간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 500여명이 거리 선전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전 11시께 속초에서 상경한 노조원 500여명은 종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시내 11곳에서 성과급제 도입 및 파업에 대한 호소문을 배포했다.
노조의 파업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최근 43개 영업 지점을 임시 폐쇄해 고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SC제일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다시 속초로 복귀한 뒤 파업 장소 이동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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