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CJ제일제당, '백설' 요리 소재 전문브랜드로 리뉴얼
상태바
CJ제일제당, '백설' 요리 소재 전문브랜드로 리뉴얼
  • 지승민 기자 jsm63@csnews.co.kr
  • 승인 2011.07.1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브랜드 ‘백설’이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대표적인 요리소재 패밀리 브랜드인 ‘백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BI(Brand Identity)를 전격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설브랜드는 1953년 한국 최초로 설탕을 생산했고 이어 1965년 본격적으로 밀가루, 식용유 등의 필수 식재료를 포함한 다시다, 육가공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기준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식품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백설브랜드 담당 한상욱 상무는 “요리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미래전략 차원에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로고 이미지 변경은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 조성과정에서도 백설의 ‘출발점’인 요리 소재부문에 집중하면서 정통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식재료 전반을 아우르는 ‘요리 소재 브랜드’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롭게 조정된 백설은 다시다 브랜드를 독립시키고 육가공 제품군은 프레시안 브랜드로 편입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재사업 부문의 전통적인 사업 역량, 소비자 중심의 제품 포트 폴리오 강화,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현재 1조 5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2015년까지 3조원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백설은 최근 자일로스 설탕 같은 신소재 제품과 다양한 프리믹스 히트 상품, 국내 1위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한식소스 등 요리소재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하고있다.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정리된 키 메시지는  ‘정통성’의 강조. 브랜드 슬로건을 ‘1953년부터 지금까지 맛은 쌓인다’로 해 오랜 전통의 국내 대표 요리 소재식품 ‘정통성’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 디자인 센터 김지선 상무는 “백설의 상징과도 같은 ‘눈꽃’ 모양 로고를 붉은 색으로 강조하고, 품위를 살린 휘장문양으로 장식해 정통성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브랜드 디자인을 설명했다.

한편, 백설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출시되는 홈베이킹, 소스, 쌀눈유 부문의 전략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