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등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KBS에 이어 MBC에서도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
MBC 심의부는 14일 "최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방송인 이성진과 SG워너비 김용준, 여욱환 등 3명에 대한 출연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금지 조치를 받으면 이후 별도의 해제 사유가 없는 한 무기한 출연제한을 받게 된다.
이미 지난달 말 KBS 출연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은 각각 사기 및 도박,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MBC는 지난해 12월에도 김성민, 전창걸, 크라운 제이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출연을 금지시켰다. 무기한 출연 제한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과거 영상 자료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