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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김병만 개그 도용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 양..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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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김병만 개그 도용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 양..황당하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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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이수근이 자신의 개그를 도용했다고 폭로했다.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나온 김병만은 “이수근이 '1박2일'에서 선보인 통역개그는 내 아이디어를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류담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이기 위해 통역개그를 연습하고 있던 중 지나가던 이수근이 '재미있다'며 잘 하라는 응원을 해줬다"며 "그런데 2주 후 '1박2일'에서 이수근이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 양 그 통역개그를 하고 있어서 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은 이를 이수근이 즉석에서 애드리브로 선보인 개그인 줄 알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버라이어티에 일찍 진출하게 된 개그맨들이 종종 동료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가져가다보니 다른 개그맨들은 피해를 본다"며 "그 중에서도 이수근은 정도가 심하다"며 이수근의 개그도용을 폭로했다.
 

김병만의 폭로는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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