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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여승 소신공양, 부도탑 옆에서 40대 여성 분신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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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여승 소신공양, 부도탑 옆에서 40대 여성 분신 사망 충격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07.14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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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소신공양한 문수스님 부도탑 옆에서 40대 여성이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군위 지보사에 따르면 예비승려 이모(46)씨가 문수스님의 사리가 안치된 부도탑 옆에서 분신해 숨져 있었다.


새벽 6시쯤 사찰을 돌아보던 기도스님이 부도탑 앞에서 연기가 나 확인해 보니 한 여성이 쓰러져 있었고 이에 주지스님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문수스님이 불러서 갑이다. 장례는 간소하게 치뤄 주십시오”라고 적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이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타다 남은 휘발유통, 성냥갑 등을 미뤄 분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연합뉴스(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개성 영통사 대각국사 의천 부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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