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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박사의 건강비결] 산성체질을 알칼리로 바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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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박사의 건강비결] 산성체질을 알칼리로 바꾸려면
  • 김수경 박사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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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넘는 분들 중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여름 방학을 전후로 퇴비 증산 때문에 고생을 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논에 모를 심기 전에는 갈대를 꺾는다고 하여 상수리나무 어린 가지와 잎을 꺾어다 논을 삶고 모를 심었고 흙이 빨갛게 되면 산성으로 변한 것으로 알고 석회(천연 칼슘)를 뿌리고 지력 보존을 위해 퇴비를 주어 논밭을 갈아엎기도 한다.

이렇게 땅이 산성화 되면 천연칼슘인 석회를 뿌리고 지력 보존을 위해 퇴비를 주어 땅을 알칼리로 만들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유기 농법에서도 땅을 알칼리로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람의 몸도 칼슘이 부족하면 산성 체액이 되는데 몸에다 퇴비를 주면 체액을 알칼리로 바꿀 수 있다.

가공을 많이 한 식품이 화학 비료라면 싱싱한 야채와 곡물 중심의 식사는 퇴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퇴비는 천연식품, 즉 자연식이고 이중에서 가장 양질의 퇴비는 바로 녹황색 야채와 곡식의 씨앗, 열매이다. 논밭에 퇴비를 너무 많이 주었다고 해서 농작물이 타 죽거나 생육에 지장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은 많다.

가공을 많이 한 식품을 계속 먹는 것은 화학 비료를 많이 친 논밭이 타들어가듯이 우리 몸에 심각한 해를 줄 것이 뻔하다. 특히 체액의 산성화는 심각하다. 체액이 산성화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우리 몸이 산을 중화시킬 수 있는 채소나 과일 등을 먹지 않고 육식만 하게 되면 소화 대사될 때 생기는 황산, 인산, 질산, 요산 등 갖가지 산 때문에 산성 체질이 된다.

흰 쌀밥이나 흰 설탕을 먹을 때도 불완전 연소로 생기는 피루브산, 젖산 등과 같은 산 때문에 산성 체질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칼슘은 이런 산들을 중화시키는데 직접 사용되므로 칼슘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칼슘을 섭취할 때 인 등과 균형이 맞게 섭취해야 하는데 이것은 생명 구조를 가진 식품으로만 가능하다.

생식은 완전한 생명구조를 가진, 그 성질상 중성에 가까운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산성 체질을 약 알칼리 체질로 빠르게 바꾸어줄 수 있다.

인체 면역기능이란 인간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상적인 생리활동을 말하는데 이 면역 기능이 무너졌다는 것은 내부 장기 기능의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말이다.

생식은 장부 기능의 불균형 상태를 균형 상태로 변화시켜주는데 여러 해 동안 만성병으로 고생하시던 분들이 생식으로 식사법을 바꾸면서 건강을 되찾는 것을 보면 생식이 가진 면역효과는 어떤 면역 요법보다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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