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은 컴팩트 디카 Z시리즈의 최신작 ‘Z10f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인픽스 Z10fd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일의 변화.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혀 라이트그린, 오렌지 등의 톡톡 튀는 컬러를 입혔다. 이 신제품은 후지필름이 개성있는 컬러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층을 위해 내놓은 야심작.
오렌지, 그린, 블랙 색상이 먼저 출시되며 핑크, 레드, 블루, 라이트그린 등도 이달내 출시된다. 두께는 18.8mm로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얇아졌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10fd’는 최대 10명의 얼굴을 0.05초 내에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맞추는 얼굴인식기능 ‘얼짱나비’,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플래쉬’ 등 후지필름만의 인물사진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됐다.
플래쉬를 터뜨릴 때 사람의 눈동자가 빨갛게 찍히는 ‘적목 현상’을 수정해주는 ‘적목수정 기능’도 탑재됐다. 단체사진에서 사람의 얼굴만 검색, 확인할 수 있는 등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Z10fd’로 찍은 사진 100장이 한 화면에 표시되는 ‘마이크로 썸네일’ 기능도 지원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진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한편 후지필름은 이번 파인픽스 ‘Z10fd’ 출시에 맞춰 옥션의 쇼핑 전문커뮤니티 ‘쇼핑백과’에서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 신청 응모는 30일까지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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