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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신부에게 성추행 당하면 '떼돈'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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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신부에게 성추행 당하면 '떼돈'보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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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가톨릭 사제에게 성추행을 당한 소년의 가족들이 165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21일 시카고 언론들은 대니엘 매코맥 신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소년 가운데 한명이 시카고 교구와 보상금 165만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보상금을 받게 된 피해소년은 현재 15세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가톨릭 학교에 재학하며 매코맥 신부가 코치를 맡았던 농구팀에 소속돼 있었다.

매코맥 신부는 가톨릭 교회와 가톨릭 학교에서 소년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성직이 박탈됐고 지난 7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매코맥 신부를 비롯해 잇따라 불거진 가톨릭 사제에 의한 아동 성추행으로 인해 강한 사임 압력을 받기도 했던 프랜시스 조지 시카고 교구 주교는 이번 합의 후 "피해 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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