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마포 서부지방검찰청으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비호 의혹 수사 조사를 위해 신정아씨가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동안 검찰 출두 때마다 거의 파김치 상태 또는 중환자 처럼 보였으나 이날은 두 눈을 똑바로, 제법 매섭게 뜨고 청사로 걸어 들어 가고 있다.
실눈만 뜨거나 땅만 쳐다 보다가 눈을 이렇게 크게 뜬 것도 처음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 주인공 헤스터 프린 못지 않게 표정이 당당해 지고 있다.변양균씨는 과연 그녀의 딤스 데일 목사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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