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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서 1천54명분 비빔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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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서 1천54명분 비빔밥 제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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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서 문장대 높이(1천54m)에 해당하는 1천54명분 산채비빔밥이 만들어진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제30회 대추사랑 속리축전(10월 3~7일)' 마지막날인 7일 오전 11시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대형주차장 옆 잔디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을 이용해 1천54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거대한 비빔밥을 만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여기에는 쌀 2가마(160㎏)와 1t 트럭을 가득 채울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이 들어가고 완성된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된다.

이 단체는 2년 전 속리산단풍축제 때 천황봉(1천57m) 높이에 해당하는 1천57명분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김봉래(50) 사무국장은 "침체된 속리산 관광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로 통합된 향토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문장대 높이에 해당하는 비빔밥을 제작하기로 했다"며 "속리산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무공해 참기름이 듬뿍 첨가된 맛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보은군과 이 단체는 속리축전과 속리산가을한마당, 단풍가요제, 속리산등반대회 등 4종의 향토축제를 하나로 묶어 올해 처음'대추사랑 속리축전'으로 통합해 치를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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