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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억원 이상 '주식갑부' 21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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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억원 이상 '주식갑부' 21명 등장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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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식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주식 갑부가 2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7년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39개 기업의 개인 최대주주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는 21일 종가 기준 보유 주식 평가액이 1천131억원으로 1천억원대 주식부자가 됐다.

치과병원 대표원장인 최 대표는 임플란트 전문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설립해 주식 상장까지 이뤄낸 경영자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 1호인 3노드디지탈의 리유쯔슝 대표의 평가액은 697억원이다. 3노드디지탈은 주가가 한때 공모가(2천500원)의 5배로 치솟아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 디지텍시스템 이환용 대표가 6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5월 1주일 간격으로 증시에 첫 발을 디딘 케이프의 김종호 대표와 한라레벨의 지석준 대표가 각각 542억원, 350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했고, 6월 초 거래를 시작한 인포피아의 배병우 대표가 323억원으로 300억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

200억원대는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286억원)와 잘만테크 이영필 대표(227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197억원),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144억원)등 13명이 100억원대 그룹에 포함됐다.

연이정보통신 이용호 대표(167억원)는 공모가에 비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상장 사흘 만에 100억원대 주식 자산가 클럽에 가입했고, 유명 여성 벤처인 박지영 컴투스 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이영일 컴투스 이사(155억원)도 보유 주식 평가액만 100억원이 넘었다.

고건 전 총리의 장남인 고진 바로비젼 대표는 상장 후 100억원대 평가액을 자랑했지만, 최근 주가가 공모가 대비 34.16% 떨어지면서 평가액이 69억원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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