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온주완(24)과 박효주(25)의 닮은꼴 외모가 화제다.
10월13일부터 방송되는 MBC드라마넷의 20부작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극본 정선희, 연출 임태우)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된 두 배우는 마치 남매처럼 눈 코 입이 전반적으로 닮았다.
특히 웃을 때 눈이 가늘어지면서 눈 주위에 잔주름이 잡히는 것과 얇은 입술의 양 끝이 '스마일 캐릭터'처럼 싹 올라가는 모양새가 똑같다. 여기에 동그스름하면서도 오뚝한 콧날이 포인트를 주는 것 역시 같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생김새가 정말 비슷하게 느껴진다.
박효주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남매 같다고 말한다"며 "부모님들의 과거를 캐야 하나 싶다"며 깔깔 웃었다.
닮은 외모 때문인지 둘의 인연도 남다르다. 한 드라마에서 나란히 남녀 주인공을 맡은 데다 소속사(열음엔터테인먼트)도 같다.
박효주는 "주완이가 한 살 어린데 서로 장난치며 친하게 지낸다. 닮았다고 하니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영화 '발레교습소' '해부학 교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온주완은 격동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에서 순검청의 열혈 순검(형사) 김강우 역을 맡았다.
또 MBC '에어시티'에서 국정원의 홍일점 요원으로 출연하며 부상한 박효주는 조선시대 여형사 다모를 연기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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