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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결혼비밀,패리스 힐튼 누드 협박꾼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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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결혼비밀,패리스 힐튼 누드 협박꾼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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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120만 달러를 요구하다 붙잡혀 징역살이를 눈앞에 뒀던 40대 남자가 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데이비드 한스 슈미트(47)가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슈미트는 크루즈가 분실한 이탈리아에서의 결혼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을 요구한 혐의와 관련, 지난 7월 체포돼 유죄를 인정하고 보석으로 풀려나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으며 그의 발목에 찬 추적장치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경찰이 그의 집에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

그의 재판은 10월 11일 열릴 예정이었고 징역 2년형이 예상됐으나 그의 변호를 맡은 낸시 카든 변호사는 판사에 대해 집행유예를 요청할 계획이었다.

슈미트는 크루즈 이외에도 패리스 힐튼의 일기장과 여러 장의 누드 사진을 경매에 부치려고 하는 등 명사들의 사적인 물건을 거래해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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