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대진등대 앞 해안에서 29일 오후 길이 80㎝, 폭 53㎝짜리 바다거북이 죽어 있는 것을 선장 김모(54) 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방파제를 산책하던 중 해안 자갈밭에서 죽은 지 3∼4일 정도 돼 보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발견했다.
바다거북은 포획금지야생동물로 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종류이기 때문에 함부로 잡거나 먹어서도 안된다.
동해해경은 이 죽은 바다거북을 동해시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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