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동해시 천곡동 전처인 정모(43.여)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찾아가 정씨와 처제(37.여) 등 2명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사건 직후 강릉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남씨는 경찰에서 "2004년 이혼한 아내가 바람을 피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달아나는 남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