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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체스왕 "푸틴과 대선서 한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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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체스왕 "푸틴과 대선서 한판 하겠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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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체스 왕이 러시아의 대권에 도전하게 됐다.

러시아 야권 세력인 통합민중연대는 30일 전당대회를 열어 내년 3월의 대선 후보로 가리 카스파로프 대표를 추대했다.

카스파로프는 이날 다른 5명의 후보와 경쟁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

야당인 `다른 러시아'가 주축이 된 통합민중연대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해 온 진보, 좌익, 민족주의 진영의 정치세력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세계 체스 챔피언이었던 카스파로프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푸틴 대통령의 권위주의 체제를 가장 신랄하게 비판하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다.

미 시사주간 타임은 지난 5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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