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07 한솔코리아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키리렌코가 미국의 '흑진주'비너스 윌리엄스에게 3세트 접전 중 게임을 잃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윌리엄스(세계랭킹 9위.미국)는 총상금 14만5천달러가 걸린 한솔코리아오픈 정상에 올라, 개인 통산 36번째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톱시드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4번 시드를 받은 '얼짱스타' 마리아 키리렌코(29위.러시아)를 2시간21분 만에 2-1(6-3 1-6 6-4)로 힘겹게 따돌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