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봉담지구대 소속 A(39) 경사는 1일 오후 11시15분께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읍사무소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로 신호대기 중인 아반떼와 칼로스 승용차 2대를 들이 받은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김모(19)씨와 칼로스 운전자 강모(50.여)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A경사는 사고발생 30분만인 1일 오후 11시45분께 봉담지구대에 자수했으며, 음주측정결과 면허취소 치수(0.10%)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경사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병처리와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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