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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전화기 타고 ‘안심 마케팅’ 띠링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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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전화기 타고 ‘안심 마케팅’ 띠링 띠링∼
  • 박종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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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SKT와 KT 등 국내 통신업계에서도 청소년 및 학부모를 겨냥한 ‘안심 마케팅’이 한창이다.

 

KT는 부모가 자녀 스마트폰의 유해정보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게임이나 메신저 등의 사용 시간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와 유해 앱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 자녀들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안드로이드OS 2.2 이상의 자녀 폰으로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레 자녀폰 안심’ 앱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KT와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전문기업 ㈜플랜티넷이 공동으로 개발한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는 국내 최대인 500만 개 이상 유해 사이트 및 유해 앱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3G, LTE, 와이파이 등 모든 네트워크에서 유해정보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월평균 3만 건 이상의 새로운 유해사이트, 앱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새롭게 생겨나는 유해사이트와 앱에 대한 접근도 차단해준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게임중독이나 메신저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자녀의 특정 앱 사용 시간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단말을 사용하는 부모는 해당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모바일에서, 피쳐폰 사용 부모는 PC에서 올레닷컴에 접속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통계를 비롯해 앱 삭제나 단말 초기화 등의 변동사항에 대해서도 부모가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어,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 개인FI센터 곽봉군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청정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18세 이하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자녀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도 밝혔다.

 

여기에 SK텔레콤도 최근 청소년들이 유해콘텐츠에 노출 우려 없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을 원천 차단해주는 무료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개시했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유해 웹 페이지 200만여 개, 유해 애플리케이션 2만여 개, 유해 동영상 10만 여개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 업데이트 하여 유해 콘텐츠의 99% 이상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블랙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유해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별해 설치 및 실행 자체를 차단하는 기능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것.

 

SK텔레콤의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스마트폰 유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T청소년안심서비스’의 이용율, 스팸메시지와 보이스피싱 관련 고객의 소리 접수 건 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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