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계정을 억울하게 압류당했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에 사용되는 불법프로그램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1000여명의 이용자가 계정 정지 또는 영구 압류를 당했다.
그런데 이 같은 조치에 계정을 억울하게 압류당한 디아블로3 이용자들이 생겨나고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다음 아고라에는 '디아블로3 불법프로그램 사용 안 했는데 영구 정지'라는 제목으로 블리자드 측의 계정 압류 조치에 항의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한 유저는 인터넷에 계정 압류로 인한 피해사실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디아블로3 계정 압류 시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 없다", "블리자드 불매", "나도 불법프로그램 아닌데도 정지됐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정지하다니 말도 안된다", "블리자드 도타 망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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