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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환불 정책 "아시아 서버 40레벨이 넘지 않으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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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환불 정책 "아시아 서버 40레벨이 넘지 않으면 가능"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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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측이 유저들의 환불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18일 발표한 환불 정책과 관련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참고 기다리며 아시아 서버에서 캐릭터를 키운 유저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환불 정책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점은 온라인 게임과 비슷하지만, 여타 온라인 게임들처럼 월별 정량제 요금을 받거나 캐시 아이템과 같은 부분 유료화 방식이 아닌 패키지 판매 형태가 빚을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가 이루어진 것이다.

내용 그대로를 옮기면 '최고 레벨의 캐릭터는 아시아 서버 기준으로 유럽/북미 서버의 캐릭터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북미 서버 캐릭터 60레벨, 한국 서버 캐릭터 40레벨의 경우 환불 가능)'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리자드는 21일 이후에도 디아블로3 구입 후 14일 이내, 캐릭터 레벨 20 이하의 플레이어에 한해 환불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배틀넷의 해당 공지에는 소비자들의 분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패키지 게임의 핵심인 스토리를 모두 즐기고 엔딩 크레딧을 본 이후에도 계속해서 컨텐츠를 즐긴 유저는 환불받을 권리가 없다는 주장과 60렙을 빠르게 달성했지만 서버관리로 인한 스트레스에 따른 정신적 보상을 해달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블리자드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요청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환불 과정의 일환으로 ‘디아블로3’ 라이센스와 게임에 대한 접근권은 관련 배틀넷 계정에서 비활성화되고, 모든 ‘디아블로3’ 캐릭터 정보 역시 삭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장을 통해 구입한 ‘디아블로3’를 환불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해당 매장의 환불 정책에 따라 매장으로 신청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속해서 디아블로3를 즐기려는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제공되는 스타크래프트 II : 자유의 날개 30일 이용권에 대한 논란 역시 계속되고 있다. 디아블로3의 컨텐츠가 아닌 타 게임을 선물로 주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의견과 이미 구입한 사람은 배려할 필요도 없냐,는 등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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