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1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와 스테이지1 2차전에서 1회말 통렬한 3점홈런을 쏘아올려 초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전날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이병규는 이날도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병규는 주니치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 한신 선발투수인 우에조노 게이지의 2구째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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