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태국 여성 마사지 '독버섯'처럼 성행
상태바
태국 여성 마사지 '독버섯'처럼 성행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6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여성 마시지사를 입국시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출입국 관리소가 단속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태국에서 마사지사를 관광 등의 목적으로 초청한 후 돈을 받고 국내 마사지 업소에 소개한 혐의(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로 부산지역 폭력조직의 부두목 정모(33)씨를 구속하고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소개받은 마사지사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부산시내 마사지업소 업주 이모(43)씨 등 5명을 입건하고, 태국 마사지사 15명을 강제 출국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모집한 여성 마사지사를 관광과 사찰연수 등의 목적으로 초청, 1명에 300만원을 받고 국내 마사지업소에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태국 여성 일부가 체류목적 불분명을 이유로 김해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자 난동을 부려 출입국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들어 태국 마사지사를 불법 고용한 업소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