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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암물질 기준 선진국의 최고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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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암물질 기준 선진국의 최고 6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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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차 발암물질 기준이 선진국보다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설교통부가 윤두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새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 발암물질에 대한 기준치가 선진국 수준에 비해 크게 높아 기준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새차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은 포름알데히드는 250㎍/㎥으로 일본의 2.5배, 독일의 4.2배에 달하며 벤젠은 30㎍/㎥로 독일의 6배, 톨루엔은 1천㎍/㎥으로 일본의 3.8배 등이었다.

검사 대상 물질 또한 6종류에 불과해 일본과 독일의 13종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준이라고 윤 의원측은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정부 정책은 업계의 이익보다 국민생명 보호에 최우선을 둬야 하는 만큼 정부는 즉각 선진국 수준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규제 대상 유해물질 수도 대폭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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