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모 부대에서 훈련을 받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3) 이병이 복귀하지 않아 인근 지역에서 수색 중이다.
전투복 차림으로 훈련 중이던 이 이병은 이탈 당시 K-1 소총과 공포탄 140발을 휴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경기지역 모 부대 소속인 이 이병이 이날 훈련장 입소 후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며 "당시 이 이병은 개인화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입고 있던 훈련장비만 발견됐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이 이병이 길을 잃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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