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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작은 조폭', 부녀자들에 '판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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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작은 조폭', 부녀자들에 '판돈' 사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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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19일 도박 판돈 명목으로 부녀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조직폭력배 P 파의 조모(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식당에서 '판돈을 빌려주면 도박을 해 돈을 몇 배로 갚아주겠다'고 속여 이모(31.여) 씨로부터 1천6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4명의 부녀자들로부터 9차례에 걸쳐 모두 4천여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받은 돈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했으며 부녀자들로부터 돈을 갚아줄 것을 요구받자 '잘 나가는 조폭인데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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