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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물차면 절대 시동걸지 말라! 태풍 '차량관리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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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물차면 절대 시동걸지 말라! 태풍 '차량관리 5계명'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2.08.2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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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장마 등 쏟아지는 빗줄기에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자동차. 침수 피해를 입은 자동차는 경제적 손실은 물론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가을 장마가 길어지고 대규모 태풍까지 덮치면서 어느때보다 세심한 차량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하나. 배터리와 배선 사전점검= 비가 자주 내리면  전조등, 에어컨, 와이퍼사용 등으로 배터리 사용이 많아진다. 따라서 배터리 상태를 사전에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엔진룸에 빗물이 들어올 경우 누전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배선을 확인하여 피복이 벗겨지거나 헐거운 전선이 있다면 미리 수리를 해야 한다.

둘.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체크= 우선 타이어의 마모를 확인하고, 마모가 너무 심하다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고 옆면과 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여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내에서 높이는 것이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켜 수막현상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셋, 창문 및 전조등 관리= 많은 비는 도로의 수막현상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시야를 극도로 제한하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 유리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리창 청소는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면 와이퍼가 소리 없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으며 발수코팅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시야확보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넷. 손상된 도장 면은 미리미리 복구= 자동차에 손상된 도장 면이 있다면 장마철이 되기 전에 복구를 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의 물과 습기는 도장면의 손상을 확대시켜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도색업체에서 도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마트 등에서 자동차용 붓 페인트를 구입하여 임시조치라도 취해야 한다.

다섯. 차량 침수 시 보험사에 바로 연락= 자동차가 침수되었다면 시동을 걸어 직접 빠져나오려 하지 말고 바로 보험사에 연락을 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휴대폰이나 가전제품이 물에 빠졌을 때 전원을 켜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침수된 자동차에 시동을 걸 경우 차량의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 또한 자동차보험은 자기차량손해에 가입해야만 주차 중 태풍, 홍수, 해일 등으로 피해시 최고 95% 가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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