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송현이 서태지 팬임을 인증했다.
지난 4일 최송현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20년 후 커피사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오빠님. 원래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이지만 정말 부드럽고 깊은 맛에 감동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어찌나 그림도 잘 그리시는지. 신용의 상징 서리스타! 다음 20년 후에도 우리 꼭 함께이길”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서태지 카페(seotaiji cafe)'에 참석한 최송현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속 최송현은 서태지 미니어처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서태지에게 쓴 팬레터를 우편함에 넣고 있다.
한편, 이번 서태지 카페는 지난 1995년 팬클럽 설문 중에서 “20년 뒤에 팬들을 만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는 질문에 “커피 산다” 라는 자필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일 대구를 시작으로 5일 광주, 7일 부산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사진 = 최송현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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