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우량 중소·중견기업 28개사를 추가 선정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8차 KB Hidden Star 500' 기업에 경농, 금영 등 28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은행은 2011년 2월부터 재무안전성과 기술력, 사업성 등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기업만 272개사나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경농, 금영, 기가레인, 덕산하이메탈, 디지텍시스템스, 루트로닉, 멜파스, 모팜, 미래나노텍, 부광약품, 비에스이, 삼영엠텍, 솔루에타, 씨와이뮤텍, 아이디스, 오토산업, 와이즈산전, 와이피피, 우림기계, 인성산업, 인터엠, 일흥, 재원산업, 짐월드, 청우하이드로, 파트론, 한미약품, 한일씨엔에프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성장성(평균매출액증가율 20.23%) 및 수익성(평균영업이익율 9.33%)이 동업계 평균대비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평균 특허 취득수가 41.6건이며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등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량 기업들이다.

KB국민은행은'KB Hidden Star 500'기업들에게 포괄신용공여한도 운용, 여신금리 및 수수료 우대, 종업원에 대한 신용대출 우대 등 금융서비스와 KB Wise 컨설팅(환관리, 가업승계, M&A ), 종업원대상 교육서비스(환 위험관리, 무역실무), CEO대상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일본 SMBC 은행 등과 협업을 통한 해외거래처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매칭서비스' 운영과 올해 1월부터 KOTRA와의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업, 해외M&A, 국제 공공기관 조달사업,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등의 서비스 지원을 강화했다.

또 업무제휴 협약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도 세미나에 참석해 선정기업들의 기술자문 및 평가, 기술인증 및 교육, 특허기술 이전 및 경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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