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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SSM 증가세 2010년 이후 둔화…강남3구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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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SSM 증가세 2010년 이후 둔화…강남3구 밀집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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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의 증가세가 2010년 이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시내 대형마트(57곳)와 SSM(295곳)은 모두 352곳으로 전통시장(330곳)보다 22곳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SSM은 2006년 이전 53곳에 불과했으나 2007년 18곳, 2008년 26곳, 2009년 86곳 늘어나는 등 급속히 증가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2010년 SSM 신규점포 수가 70곳이었으나 2011년 34곳, 2012년 1∼10월 8곳으로 줄었다.

2006년 이전 38곳이었던 대형마트는 2007년 3곳, 2008년 6곳이 새로 생겼으나, 그 이후로는 신규 점포수가 2009년 2곳, 2010년 4곳, 2011년 2곳, 2012년 1∼10월 2곳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대형마트와 SSM이 가장 많이 입점한 곳은 강남3구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29곳), 서초구(28곳)가 뒤를 이었다. 중구(4곳), 종로구(6곳), 용산·관악구(각 7곳)는 적은 편에 속했다.

기업별로는 이마트가 23곳으로 시내 대형마트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어 홈플러스(17곳), 롯데(11곳) 순이었다. SSM은 롯데가 104곳으로 서울 시내 SSM의 약 35%를 차지했으며 홈플러스(96곳), GS리테일(45곳), 이마트(20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중구가 31곳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고 이어 영등포구(30곳), 종로구(24곳) 순이었다. 노원구(3곳), 도봉구(5곳), 송파·구로·용산·성동구(각 7곳)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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