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가 23일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Line을 출시했다. 판매는 25일부터 전국 21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시작된다.
폴로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5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천600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펀-투-드라이브’의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의 안정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Line 외관 패키지와 차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 엔진, 동급 최초로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변속기를 조합한 단일모델로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90마력(4,2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1.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80km/h다. 표준연비는 복합 기준 18.3km/l (도심 16.4/고속도로 21.3) 1등급을 구현했다.
컴팩트한 차체(전장 3,970mm 전폭 1,685mm 전고 1,450mm)를 지녔지만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곧게 뻗은 직선의 그릴과 헤드램프, 야간 점등 시 L자형으로 빛나는 테일 램프가 더해졌다.
여기에 앞뒤 스포츠 범퍼,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포일러, 크롬 테일파이프, 16인치 ‘말로리’ 휠, LED 번호판 조명 등 R-Line의 역동적 외관 패키지도 적용됐다.
특히 2천490만 원(부가세 포함)의 가격이 눈길을 끈다.
경제적 가격에도 폴로는 6개 스피커와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싱글 CD 플레이어, AUX 멀티미디어 단자, 후방 파크 파일럿 표시 기능을 갖춘 RCD 310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레인센서를 포함해 ECM 룸 미러도 기본 적용됐다. 고객 희망 시 딜러 옵션으로 한글 내비게이션 탑재도 가능하다.
뒷좌석은 승차 정원 5명이 넉넉히 탈 수 있도록 3개의 독립 헤드레스트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목뼈손상 방지를 위한 앞좌석 및 뒷좌석 헤드레스트, 언덕 밀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시스템, 정적 코너링 라이트 등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마이경제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