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올 1분기 2천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1천427억원)보다 49.8% 늘어난 수준이지만, 그해 1분기(6천648억원)에 비해서는 67.8%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 측은 지난해 1분기 보유주식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고, 최근 저금리.저성장 경기국면이 지속되면서 올 1분기 순이자이익이 줄어들면서 순이익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2013년 1분기 결산 결과 순영업수익 1조 3천705억원, 당기순이익 1천9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순영업수익은 약 4천80억원, 당기순익은 약 4천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우리은행 측은 전년동기 대비 투자유가증권매각차익 감소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및 저금리/저성장 국면 지속에 따른 순이자이익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고 전했다. (마이경제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