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9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대비 매출이 71% 늘어났고, 수십억 원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기본적으로 미르의 전설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와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원이 더해져 창사 이래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36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78% 상승했으며 총 매출의 62%를 차지해 위메이드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윈드러너와 후속 출시된 에브리타운 등의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을 거듭하고 있고 최근 공개된 에어헌터, 날아라 팬더 등도 호평을 받고 있어 상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게임 역시 5월 초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MMORPG '이카루스'의 상용화와 '로스트사가'의 북미 서비스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역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뤄 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국내엡체 최초로 3월 전세계 구글플레이 퍼블리셔 순위 1위, 윈드러너 일본 모바일 양대시장 매출 동시 2위 등을 기록해 해외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으며 2분기 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