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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드 SMS 통보 강화…봇물 민원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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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드 SMS 통보 강화…봇물 민원 해결하나
  • 김문수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3.05.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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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카드사들은 앞으로 체크카드 회원에게 소액신용한도를 부여하는 하이브리드체크카드 결제시 잔액이 부족할 경우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하이브리드체크카드 결제방식 전환 사실에 대한 안내강화 제도개선안을 14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회원수는 지난 1월 27만7천명에서 올해 3월 72만3천명으로 두달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실적 또한 1월 401억원에서 3월 1천327억원으로 늘었다.

문제는 잔액부족 등으로 신용 결제로 전환되는 경우 일부 카드사가 결제방식 전환 사실에 대한 고지가 미흡해 연체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하이브리드 카드 발급시 회원들에게 소액 신용결제로 전환되는 사례를 명확히 안내하도록 하고 신용결제시 '전액신용결제'식으로 SMS 통지 문구를 개선토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 방안이 올해 상반기 중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카드사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불합리한 금융제도와 관행을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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