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이날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김광석 국군복지단장 등 군부대 관계자와 연평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민·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하나회관은 총 418평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연평도 내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휴양과 연평도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편의점 등이 포함됐다.
하나회관 앞에는 지난 2010년 11월 있었던 연평도 포격전을 되새기기 위해 ‘평화의 정원’을 조성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면회객과 군인가족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군 복지회관 객실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며 “하나회관이 중요한 군사요충지인 연평도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과 방문객,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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