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체형에 맞는 특수자전거를 제작해 제공하고 생활편의와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수자전거를 통한 재활치료는 이동의 자유는 물론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지원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66명, 올해는 67명으로 지금까지 총 133명이 수혜를 받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일정기간 특수자전거 적응 훈련이 지원되며, 단체 모집에서 선정된 전국 4개의 장애인복지관에는 자전거 동호회 등 여가활동그룹에 대한 사후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중증장애인들이 활동하기에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공부방 글로벌문화체험단’을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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