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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계금융회사 대상 'FSS SPEAKS 201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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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계금융회사 대상 'FSS SPEAKS 2013' 개최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3.05.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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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롯데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13'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 임직원과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은 한국금융시장, 감독당국, 외국계 금융회사간 장기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국제신용평가사 임직원, 주한 외교공관 경제담당 외교관 및 외신기자 등 총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수현 원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금융규제 및 감독의 기본방향, 외국계 금융회사 지원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금융시장을 향하여'라는 부제하에 주요 금융감독·검사방향 등을 설명하는 오전 세션과 각 권역별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전산설비 국외 이전·위탁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이슈, 공매도 포지션 보고의무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수현 원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검사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국계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와 관행을 발굴 개선하고 원장이 직접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 반기 1회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계 금융회사에 한국 금융시장과 공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한국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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