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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나트륨 함량 …‘삼양라면’ 하루 권장치 육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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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나트륨 함량 …‘삼양라면’ 하루 권장치 육박 1위
  • 최혜원 기자 donsi84@hanmail.net
  • 승인 2013.06.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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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삼양의 ‘삼양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1천960m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7일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총 4개사에서 판매하는 50개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삼양의 ‘삼양라면’이 1천960mg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양의 포장마차 우동(1,950mg), 농심의 신라면이 1천930mg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농심의 순한 너구리로 1천420mg이었다. 이어 농심의 후루룩 칼국수(1,540mg)와 삼양의 나가사끼 꽃게짬뽕(1,590mg), 오뚜기 김치라면(1,650mg)이 그 뒤를 이었다.

앞서 조사 발표한 자료에서는 팔도 ‘놀부 부대찌개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1천980m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후 팔도 측은 “올 초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따라 나트륨 함량을 1천910mg으로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 자료에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다”며 수정을 요청해왔고 사실로 확인돼 수정 반영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 2천mg과 비교했을 때 모든 제조사의 라면 1회 제공 기준량(한 봉지) 당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은 수치여서 국물 섭취를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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