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약 30만 ㎡ 부지에 560억 원이 투입됐다. 연간 발전량은 2만5천㎿h로, 부산공장 인근 8천300가구의 명지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산화탄소 저감량도 연간 1만600여 톤에 달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신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 KC코트렐, KC자산운용의 3자 협약으로 특수목적법인인 부산신호태양광발전을 설립해 지난해 7월 착공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태양광반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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