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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협력사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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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협력사 직접 챙긴다
전호석 사장 시작으로 본부장급 임원 등 총 8회에 걸쳐 1, 2차 협력사 방문
  • 김종혁 기자 jhkim@csnews.co.kr
  • 승인 2013.06.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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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이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 강화에 직접 나섰다.  회사측은 13일 전호석 사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본부장급 경영층들이 총 8회에 걸쳐 지방의 협력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경영진은 전장, 섀시, 의장 등 3개 제품 부문별로 1, 2차 협력사 각 8개사를 선정하여 매회 1차와 2차 협력사를 연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과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협력사 경영층은 물론 현장 근로자들과도 직접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1차와 2차 협력사를 연계 방문함으로써 동반성장의 파급효과가 1차 협력사에서 끝나지 않고 2차, 3차 협력사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각종 동반성장 정책의 집행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일환으로 전호석 사장은 13일, 광주광역시의 한국알프스와 충북 증평의 코스모텍을 방문했다. 

   <사진> 전호석사장(오른쪽)이 한국알프스 강동완 영업담당 상무(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알프스는 자동차 윈도를 제어하는 파워 스위치 등을 현대모비스에 공급하고, 코스모텍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로 파워 스위치의 PCB 회로기판을 한국알프스에 납품하는 2차 협력사다.

이날 방문에서 협력사들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엔 무엇보다 일감확보가 중요하다며 현대모비스와 거래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회사경영의 최우선 핵심가치 중 하나”라면서 “품질과 기능 면에서 더 우수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이를 통해 협력사의 일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600여 개의 중소협력사에 2009년부터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결제하며 중소 협력사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현금결제 규모만 지난해 기준으로 4조 1천억 원에 이른다. 또한 1천억 원 정도의 자금을 조성해 중소협력사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직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생산혁신·설계기술·생산관리는 물론 해외사례 벤치마킹까지 전방위적인 교육도 실시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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