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농협한삼인, 불황? 난 몰라…‘순홍삼’ 홈쇼핑 매출 급증
상태바
농협한삼인, 불황? 난 몰라…‘순홍삼’ 홈쇼핑 매출 급증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6.2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한삼인(대표 박명진)의 홈쇼핑 누적 매출액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월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한삼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홍삼제품 누적 매출은  54억3천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설 특수가 낀 1월 ‘순홍삼’의 매출액은 약 11억 1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6억630만원)대비 8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가정의 달 선물특수가 낀 4~5월 매출액은 20억2천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억700만원) 대비 59.7%나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홈쇼핑 주력 판매제품인 ‘순홍삼’이 누적매출액 약 36억4천500만원으로 홈쇼핑 전체 매출액의 67%를 차지하고, 지난 3월 런칭한 ‘홍삼정 100’이 5월말까지 3개월간 17억8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로 홍삼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선방한 결과다.


실제 정관장 브랜드로 시장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매출(8천319억 원)과 영업이익(1천331억 원)이 전년에 비해 각각 11.5%, 33.7%나 줄어드는 부진을 겪었다.


농협한삼인 측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농협한삼인의 이정훈 홈쇼핑 팀장은 “농협에 대한 신뢰, 한삼인이라는 브랜드 인지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홍삼만 100% 뿌리 째 달여 홍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순홍삼 매출 성장의 비결”이라며 “연내 순홍삼 1억포 판매(누적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홍삼은 다른 원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100% 국내산 6년근 홍삼추출액으로, 85도 에서 36시간 동안 저온추출법으로 달여내 사포닌 파괴를 최소화 했다.


또한 50ml 파우치 30포 들이 6박스와 추가증정 2박스를 포함한 패키지 판매가격이 18만9천원으로, 한 달에 약 2만3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