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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25일 검찰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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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25일 검찰 출두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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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는 25일 비자금 조성 및 탈세를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

23일 검찰은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 이재현 CJ 회장에게 25일 오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이 출석하면 국․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510억 원의 조세포탈 협의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회사자금 600억 원 횡령협의, 일본 도쿄빌딩 2채 구입 과정에서 회상에 저지른 350억 원의 배임 협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 회장이 비자금으로 서미갤러리를 통해 구입한 고가의 미술품을 통해 비자금 세탁 및 관리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검찰은 앞서 20일과 21일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잇따라 불러 조사했으며, 비자금 조성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CJ글로벌홀딩스 S부사장을 지난 8일 구속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 회장 측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과 ‘광장’ 등의 변화들을 대거 선임해 검찰 소환조사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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