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는 24일 스티브 밴 앤델 암웨이 회장이 19일 美 상공회의소 의장에 취임, 1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면 한다” 며 “미국 상공회의소의 의장으로서 규모와 관계 없이 세계 곳곳의 모든 무역 등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일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활동 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한미 재계 회의(U.S.-Korea Business Council)’ 부의장 직도 겸임하며 양국의 경제 협력 및 유대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티브 회장은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및 한·미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간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환담했었다.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토마스 도노휴는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미국 상공회의소가 추구하고 있는 자유 기업 시스템을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며, “스티브 회장과 함께 미국 상공회의소는 전 세계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912년 창립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미국 내 상공, 산업 관련 협회와 300만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체이다.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1995년부터 암웨이의 회장으로 경영을 총책하고 있으며, 부친인 제이 밴 앤델 또한 미국 상공회의소 의장을 지낸 바 있어 이번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의 취임은 부자가 모두 의장직을 수행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