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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문화 확산에 캠핑용품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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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문화 확산에 캠핑용품 수입 급증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06.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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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최근 가족 단위 중심의 레저 문화가 확산하며 캠핑용품의 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최근 캠핑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텐트 수입액은 4천725만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51만7천 달러보다 109.9% 증가했다.

타프 등 천막도 같은 기간 190만1천 달러에서 391만6천 달러로 106.1% 증가했고, 슬리핑백도 337만3천 달러에서 597만4천 달러로 77.1% 늘어났다.

압축공기식 매트리스는 46만5천 달러에서 129만7천 달러로 178.8%나 수입이 늘었다.

텐트의 경우 중국산이 지난해 87.1%에서 올해 74.4%로 줄었지만 베트남산은 4.0%에서 13.1%로, 방글라데시산은 4.2%에서 9.0%로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용품의 수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 8월이 되면 캠핑용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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