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KB국민은행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의 주역 청소년과 사회복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나눔경영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강원도 정선군 봉양초등학교 학생 41명을 초청해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은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는 여의도본점에서 환영식을 갖고 KB국민은행 사내 방송국 및 여의도영업부 견학을 비롯해 경복궁, 평화전망대, 코엑스 아쿠아리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KB국민은행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100번째 공부방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천안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된 힐링&비전캠프는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서비스 실무직원 60여명이 초청됐다.
'휴식에게 길을 묻다! KB국민은행 힐링&비전캠프'는 어려운 여건에도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 및 NGO 단체 실무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 저명인사들의 힐링특강 및 연극테라피, 셀프리더십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어 23일에는 서대문구 봉원동에서 100호 가정의 공부방 준공식을 갖고, 구세군에 '희망공간 만들기' 후원금도 전달했다.
'희망 만들기'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프로젝트. 지난해 80개 가정을 지원했고, 올해는 100명의 공부방을 만들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모금한 소정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희망키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