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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대형마트 야식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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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대형마트 야식 매출 '쑥쑥'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06.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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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열대야로 잠 못드는 '올빼미족'이 늘면서 대형마트 야식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이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온(서울 기준)이 30도를 넘어선 15일간 대표 야식상품인 치킨은 21.3%, 탄산음료는 94.7% 매출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위를 피해 야간에 활동하는 '올빼미족'이 늘면서 야간 매출 역시 늘었다. 이달 들어 이마트 전체 고객 중 오후 8시 이후 방문객 비중은 34.5%로, 연평균(26%)보다 8.5% 포인트 더 높았다. 이와 반대로 평소 고객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2∼6시(36.3%)의 경우 비중이 23.9%로 하락했다.

야식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치맥'으로 불리는 치킨과 맥주 등 야식상품 18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주요 제품으로 아사히(500㎖)와 칭다오(500㎖) 등 수입 캔맥주를 1천550∼2천500원에 선보여 최대 32% 싸게 판다. 치킨 두 마리를 한 상자에 담은 `두 마리 치킨'을 25% 할인해 1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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