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명 파견...누적 5천500명
상태바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명 파견...누적 5천500명
  • 김종혁 기자 jhkim@csnews.co.kr
  • 승인 2013.07.04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11기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500명의 단원을 파견한다.

회사측은 4일 오후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이번 여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1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 파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기 단원에 선발된 인원은 500명으로, 2008년 1기 500명을 중국, 인도, 터키 등에 파견하며 시작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누적 인원 수는 5천500명, 봉사활동 대상 국가 수는 18개에 이르게 됐다.

행사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외빈과 정문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등 4개 협력기관 대표,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등 그룹 임직원과 11기 봉사단원이 참석했다.

봉사단원들은 ▲중국 내몽골 지역 사막화된 호수를 초지로 바꾸기 위한 사장(沙障)작업 ▲중국 염성 빈민지역 ‘기아가원(起亞家園)’ 집짓기 봉사 ▲인도 첸나이 지역 마을 및 학교시설 개선 ▲말레이시아 눔박 지역 빈곤 아동을 위한 학교 개보수/증축 작업 및 교육봉사 ▲인도네시아 센툴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집짓기 봉사 등 국가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지 주민들과 문화교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500명 중 50여 명을 기초생활수급권자, 교통사고유자녀,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의 대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디션을 통해 문화특기자 30명을 선발,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국내 대표 민간 자원 봉사단으로 지난 5년간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11기 단원들도 이번 해외 봉사가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11기 단원들이 발대식에 앞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